SK바이오팜, IPO 앞두고 이사회 제도 정비···"투명성 제고"

2019-08-28     김호성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SK바이오팜은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사회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PO의 구체적 시점에 대해 SK바이오팜은 국내 증시 상황 및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임된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 미국 식품의약국(FDA) 부국장 출신인 안해영 박사와 서강대 경영학부 송민섭 교수등 3명이다. 이들은 이사회 내 신설된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