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

2019-08-26     김혜경 기자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거래기업에 대금 9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매일 지급한다. 또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