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씨, SK하이닉스 '대리급' 입사

오는 16일부터 美 워싱턴 DC '인트라'서 근무

2019-08-14     윤은식 기자
사진=윤은식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16일부터 SK하이닉스의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통상과 정책 대응을 하는 업무 조직인 '인트라'에서 근무한다. 직급은 대리급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 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학 졸업 후 해군에 자원에 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 2함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7년 전역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중국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팀에서 근무하다 최근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