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미세먼지 걱정없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분양

2019-08-05     박성준 기자
경기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미세먼지 청정아파트로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세대 내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이 도입되며 다목적 실내 체육관을 조성해 외부활동 시에도 미세먼지 걱정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각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차단에 나선다. 에어샤워 노즐을 통해 바람과 집진으로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시스템으로 귀가시 옷이나 몸에 달라 붙은 이물질과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 설계된다.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4중 필터 장치로 99.9%까지 차단하고, 초미세먼지의 10분의 1 크기인 0.3마이크로그램(㎛)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도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미세먼지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광주시는 고산·태전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서울행 교통호재로 관심이 높아 단지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경기 광주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이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서울~안성 구간 일부분부터 먼저 개통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아용할 경우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로 대중교통을 통한 광역교통도 용이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삼평동) 삼환하이펙스 일원에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이달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