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 어르신 여름나기 봉사활동

2019-08-02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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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 9기 고등학생 160여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지난달 30~31일 제주, 8월1~2일 서울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식당, 9호점 해성도뚜리, 16호점 제주콩순옥의 식당 주인들도 함께 했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컵과일 등 먹거리와 에코백·천연비누 등 일상용품을 직접 만들어 제주시 요양 시설 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물품을 건넸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 기운을 북돋고 이야기도 나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6·9·16호점 식당 주인이 마련한 음식도 함께 전달했다. 식당 주인들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한과, 식혜, 약밥 등 한식 먹거리를 준비해 대접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1440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 분들께서 좋은 취지의 행사에 선뜻 동참해주셔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