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WTI, 1.6% ↓

2019-07-25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89달러) 내린 5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1.03%(0.66달러) 하락한 63.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 피로감에 이날 유가는 조정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