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원전 정상 가동···상주 지진 영향 없어"

2019-07-21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1일 경북 상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모든 발전소가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4분께 경북 상주에서 북북서쪽으로 11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한울원전으로부터 진앙지까지 거리는 약 130km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울원전에서 측정된 지진은 △1발전소 0.0004g △2발전소 0.0004g △3발전소 0.0013g로 나타났다. 발전소 지진 경보 기준은 0.01g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