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2년만에 1000만 고객 돌파

2019-07-12     박시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출범 2주년을 앞둔 지난 11일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 첫날 24만명이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열었고, 5개월 후인 2018년 1월 500만 고객을 달성했다.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6월말 기준 수신 17조5,7000억원, 여신 11조3,300억원의 은행으로 성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5년 은행업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과 목표,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는 은행',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나만의 은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