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파스넷, 92억원대 추징금 부과 소식에 급락

2019-06-27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IT 솔루션 전문업체 오파스넷이 92억원대 규모의 추징금 부과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오파스넷은 전 거래일보다 1650원(12.50%)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5만1395주, 거래대금은 17억2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HI투자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리딩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파스넷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9~2017년 법인세등 통합세무조사를 통해 추징금 92억7854만원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예정납부기한은 7월31일까지다.

오파스넷 측은 "해당금액은 무조사 결과통지서 상의 예정고지세액"이라며 "향후 항목별로 검토해 국세기본법에 따른 과세전적부심사 청구를 통해 부과 여부를 다툴 계획이고, 납세고지서가 정식으로 발부되는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의 적절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