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오픈마켓 '핫픽', IEO 진행

2019-06-26     박시형 기자
(사진=핫픽)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핫픽(PICK)이 지난 20일 '거래소 대행 가상화폐 공개(IEO, Initial Exchange Offering)'를 진행했으며 세일에 참여한 투자자 전원에게 윙봉을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IEO는 가상화폐를 개발한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가상화폐공개(ICO)를 거래소에서 대행하는 개념이다. 거래소 상장 직전에 일정한 자격조건을 갖추고 거래소를 통해 토큰을 판매한다.

핫픽은 오픈마켓(Market)과 코인(Coin) 두 가지 플랫폼으로 이뤄져 있다.

다른 오픈마켓의 경우 예치금을 전산망(Database)으로 조작할 수 있어 실체로 예치가 됐는지 정확한 데이터 집계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비해 핫픽(PICK) 마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핫픽(PICK) 코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예치금 확인과 함께 공동구매 업체가 실존하는 곳인지 검증할 수 있다. 

핫픽 관계자는 "핫픽 마켓은 국내 공동구매·오픈마켓으로써 0에 가까운 수수료가 적용되고, 경쟁력·신뢰성 있는 물품 항목들만 입점시킬 수 있다"며 "공동구매 마켓의 실제 판매 금액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떼어간다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낮은 수수료, 적은 예치금을 핫픽 코인으로 시행하는 등 고객과 제조업체의 입장으로 운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