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홍콩 옥토퍼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2019-06-23     김희정 기자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은행은 홍콩의 대표적인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Octopus Cards Ltd)와 디지털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옥토퍼스는 홍콩 전역의 대중교통 및 일반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옥토퍼스 카드의 운영사이다.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총 3600만개 이상이며, 홍콩주민의 약 99% 이상이 쇼핑, 요식, 여행 분야에서 현금 대신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두 회사의 역량을 모아 각 사의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편의성 제공을 위해 기존과 다른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