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미혼모 돕기 캠페인

2019-06-18     장성윤 기자

오비맥주가 벨기에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를 앞세워 국내 미혼모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18일 오비맥주는 기부자를 차례로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 '아이콘 투 아이콘'(Icon To Icon)으로 오는 7월16일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이콘 투 아이콘은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비컴 언 아이콘'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희망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콘투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기부 참여를 이어갈 참여자 3명을 지목해 포스팅을 게시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사진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스텔라 아르투아에선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포스팅 한 건당 만원씩 적립해 적립금 전액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국내 미혼모 가정이 출산용품을 마련하고, 미혼모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2012년부터 미혼모들을 위한 권익 옹호 및 사회적 편견 불식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미혼모 홀로서기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