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입 3兆

2007-10-12     이광호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국내 신용카드 사업자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만 한해 3조원 가량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 6개와 은행계 카드사 15개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관련 수입은 올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들 21개사의 현금서비스 수익은 지난 2005년 3조4783억원, 지난해 2조8644억원에 달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도 3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금서비스 수익 가운데 이자수수료의 경우 연이율이 업체별로 최고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