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롯데샌드, '롯샌'으로 개명

2019-06-17     장성윤 기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제과는 17일 '롯데샌드' 이름을 '롯샌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1978년 첫선을 보인 롯데샌드는 파인애플 맛 비스킷 브랜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샌이란 이름은 요즘 10대들이 롯데샌드를 줄여 표현하는 데에서 착안했다.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포장지에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넣었다. 

롯샌은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콜릿 맛 '화이트크림깜뜨', 새로 선보인 '피나콜라다' 등 3종으로 이뤄졌다. 

'롯샌 파인애플'은 과즙 양을 늘려 상큼한 맛을 강화하고 입안에 잘 남지 않도록 배합비를 조정했다. '롯샌 화이트크림깜뜨'는 초콜릿 풍미를 살리고 바삭한 식감도 강화했다. '롯샌 피나콜라다'는 20~30대 여성 소비자 입맛에 맞 춰 파인애플과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칵테일 피나콜라다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