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 美 자회사와 합병 추진 소식에 강세

2019-06-14     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에이치엘비가 美 자회사 엘에스케이바이오파마(LSKB)와 합병 추진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4.97%)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에이치엘비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을 개발 중인 미국 자회사 LSKB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미국에 100% 자회사 HLB USA를 설립하고, LKSB 지분 100%을 인수한 뒤 합병하는 삼각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이치엘비가 LSKB 지분 100%를 보유하게 돼, 사실상 두 회사가 합병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