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에이스테크·CJ·서진시스템

2019-06-10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에이스테크, CJ, 서진시스템을 6월 둘째 주(6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에이스테크에 대해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 이관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해외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주요 국가들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J에 대해선 "기생충 총제작비 150~160억원 range(순제작비 135억원), CJ ENM 투자금액은 순제작비 92% 수준인 12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CJ ENM은 관객수 500만명 도달 시 약 70억원 수익(배급수수료 45억원 + 투자수익 약 25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관객수 천만명 도달 시 약 210억원 인식 (배급수수료 90억원 + 투자수익 약 120억원), 국내 상영관 기준 예상 수익이며 해외판권 인센티브 및 부가수익이 별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진시스템에 대해선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상용화 속도전에서 가장 큰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서진시스템은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과 5G 디바이스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자동차 부품·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