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참좋은여행, 여행자보험 가입

최대 1억원 보상

2019-05-30     우승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여행객이 가입한 여행자보험의 보험금 규모는 사망시 1억원, 상해치료시 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참좋은여행사에 따르면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 여행객은 모두 DB손해보험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에 1억원, 상해 치료비에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여행객들은 참좋은여행사가 제공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다 사고를 당했다. 참좋은여행사는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한 상태다. 다만 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 귀책이 확인돼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배상책임보험 보험금은 통상 가입자의 귀책이 확인돼야 지급 가능하다"며 "지금은 사고 초기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여부나 규모를 산출하기에 이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