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부산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작전

2019-05-29     박지수 기자
(사진=신세계디에프)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 부산관광공사와 손잡고 여름휴가를 앞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9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늘었다.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방문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부산’이 14.7%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에서 주요 활동으로 '쇼핑'이 92.5%를 차지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선 부산관광공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해운대에서 내가 제일 잘 놀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해운대 여행 후기를 #해운대에서내가제일잘놀아 #부산관광공사 #신세계면세점 #부산여행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외국인 관광객 중 총 33명을 뽑아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준다. 1등(1명)에게는 50만원 선불카드와 파라다이스호텔 1박 숙박권을, 2등(2명)과 3등(30명)에게는 각각 10만원, 1만원의 선불카드를 차등 선물한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방문 인증샷을 찍어 안내데스크에방문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에게 마스크팩 1개와 스탬프투어 4.0 리플렛을 추가로 준다.

이벤트 참여는 부산관광공사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해운대여행 인증샷을 올리고 부산관광공사 이벤트 페이지 내 '참여완료'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7월 11일에 발표되며, 경품으로 지급되는 선불카드는 수령일로부터 1년이내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객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즐길거리가 다양한 부산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