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연중 이익 지속 전망··· 투자의견 '매수'-하나금융투자

2019-05-29     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동원F&B에 대해 원가 부담이 완화되며 견조한 이익 개선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F&B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내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38억원, 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36.9% 늘어날 것"이라며 "원가절감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로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5% 증가 △동원홈푸드 매출 전년대비 두자리수 매출 성장 지속 △ 동원팜스 매출 기저효과 등을 제시했다.

심 연구원은 "원가 절감 기조가 연중 이어지면서 올해 유의미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부각될 실적 모멘텀을 감안해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