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개발

2019-05-27     김현경 기자
친환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코스맥스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신제품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해 유성 원료를 사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자극적 향이 없고 제거가 쉽다. 스킨 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여러 번 사용해도 손톱 손상이 없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은 "네일 시장 주력 색 40종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수성 네일 폴리쉬 광택 증진 조성물 특허 기술을 적용해 광택감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1분 이상 단축시켜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네일 아트 시장에서 사용자가 직접 간단하게 손톱을 꾸밀 수 있는 '셀프 네일' 분야가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셀프 네일 시장 규모는 2012년 639억원에서 2017년 822억원으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