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글로벌 PS, 바르샤바에 유럽지사 설립

다국가 임상시험 안전성 정보 관리·보고 맡아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 지원

2019-05-23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글로벌 PS)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약물감시(PV) 유럽 지사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지사에선 유럽이 포함된 다국가 임상시험의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고 보고하는 약물감시 업무를 맡는다. 약물감시는 신약 개발 단계부터 시판 승인, 판매 이후에 걸쳐 위해성을 지속 탐지·평가·예방하는 안전관리를 말한다. 약물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면 의약품과 관련된 위해성을 식별하고 환자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영작 LSK 글로벌 PS 대표는 "국내외에서 약물감시 분야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유럽 지사 설립이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