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김범수 의장 무죄'에 신고가

2019-05-15     남궁영진 기자
김범수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가 당국에 계열사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의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카카오는 전장 대비 1500원(1.12%)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1만9809주, 거래대금은 296억6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CS증권, 메리츠, 키움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장의 무죄에 따라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대주주 자격 심사는 큰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