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JX금속·얀마·미쓰비시 방문···日사업 파트너십 강화

2019-05-14     윤은식 기자
구자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 고객사 방문을 통해 사업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인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주)LS부회장과 관련 사업 담당 임원들이 동행했다.

구 회장은 출장 첫날인 지난 13일 LS-니꼬(Nikko)동제련 공동 출자사인 JX금속의 오오이 사장과 미우라 상무 등과 만나 제련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얀마, 후루카와 전기, 미쓰비시 자동차, 몽벨 등 LS의 주요 사업 분야 파트너사의 경영진을 만나 기술·사업 협력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BCG(Boston Consulting Group)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세계적인 일본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 등을 들을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이 평소 주력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특히 올해는 실행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만큼 앞으로 활발한 현장 경영이 예상된다"며 "특히 그룹의 미래 전략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미래혁신단의 구자은 회장도 참여하며 미래 성장동력 준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