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공식 차량 지원

싼타페ㆍ투싼ㆍ코나, 제네시스 G80 등 다양한 라인업 전달

2019-05-14     권진욱 기자
3일(현지시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FIFA U-20 월드컵'대회 공식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비제프 (Lodz Widzew) 경기장에서 현대차 폴란드법인, FIFA, 폴란드 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로 꼽힌다. 규모는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24일간 폴란드에서 개최된다. 참가국은 24개국이로 우치(Lodz), 루블린(Lublin), 그디니아(Gdynia), 비드고슈치(Bydgoszcz), 티히(Tychy), 비엘스코비아와(Bielsko-Biala)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가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의 경기 진행 및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되는 대회 공식 차량 112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운영차량은 현대차 싼타페, 투싼, 코나, i20, 제네시스 G80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된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세바스찬 시보롭스키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새로운 축구 스타를 꿈꾸는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