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제32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41곳 지정···전월과 동일

2019-04-30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6곳, 지방 35곳 등 총 41개 지역을 제3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은 추가나 제외 없이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분양되지 못한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등에 해당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심사 대상인 경우 심사를 신청해 결과통지를 받으면 분양보증(PF보증 포함)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3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545가구로 전국 6만2147가구의 약 73%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