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확대

2019-04-19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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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사업은 2018년 5월에 시작한 장애인 이동편의지원사업이다. 

올해 3월까지 9개월간 장애인 356명이 휠셰어를 통해 전동화키트를 사용했으며 82명은 해외여행 및 출장, 274명은 국내여행 및 출장에 사용했으며 총 사용일수는 2855일 에 이른다.  

사업 출범 2년차를 맞아 이달부터 전동화키트 추가 확보 및 서비스 인원 충원을 통해 1차년도 대비 하루 대여수량을 세 배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연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9000여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고민하다 요즘 관심높은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장점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