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7일부터 인하

2019-04-16     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오는 17일부터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 상품에 대한 중도상환 수수료가 인하된다. 16일 은행엽합회는 지난 1월 발표된 중도상환 수수료 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 등 5개 은행부터 변동금리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는 신규대출 뿐 아니라 기존 대출에도 적용된다. 구체적인 인하 수준은 각 은행이 개별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중도상환수수요 부과 체계 정비를 통해 중도 상환시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경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