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1R] 하드론 GT-100 결승,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상연 '폴투윈'

2019-04-15     권진욱 기자
하드론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원상연이 하드론 GT-100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열린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하드론 GT-1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 '교사 레이서' 원상연(원웨이 포터스포츠)이 폴투윈으로 시즌 첫 우승에 차지했다.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총 17 랩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경기는 220마력 이하의 'GT 200'과 통합 전으로 펼쳐졌다. 예선전에서 원상연은 1분16초 897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표중권(레퍼드레이싱), 홍창식(홍카서비스&OVYO) 순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1위와 3위사이 시간 차가 0.593으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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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노면상태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스타트 신호와 함께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 속에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원상연이 22분 28초 829으로 폴투윈을 차지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6그리드에 있었던 정찬성(우리카프라자)은 접전을 펼치며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3위에는 9그리드에서 출발한 전태정(레퍼드레이싱)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그 뒤로 이준수(HSR&학산레이싱, 아반떼 MD), 표중권(레퍼드레이싱, 아반떼 AD 디젤), 조재모(팀디젤터보, 아반떼), 서상원(팀WSP-아주자동차대학, K3 해치백), 홍창식(홍카서비스&ovyo, 아반떼 MD), 이희태(팀디젤터보, 아반떼 N),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워클러스터, 아반떼 MD) 순으로 개막전 결승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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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이 오는 5월 5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