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 접수

2019-04-14     박시형 기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과 교재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실용금융' 강좌는 지난 2016년 1학기 개설돼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73개 대학에 79개 강좌가 개설됐다.

금감원은 이달 15일부터 6월28일까지 금융교육교수, 교재, 교수자료 등 지원 희망 내용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대학이 희망할 경우 직원은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과 강의기법 등을 집중교육하고 있다.

교재는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할 경우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교수용지도서 등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