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단기차입금 1조원 증가 결정

2019-04-11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기타차입금(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 증액) 형태로 1조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45%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단기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전자단기사채의 발행한도를 증액하게 됐다"며 "이번 기타차입은 회사 이사회에서 결의한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한도 금액으로 현재 차입한 금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단기차입금 추가로 인해 한국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3조4450억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