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호주 모터스포츠 후원 연장

엑스타 S700·엑스타 W700 독점 공급

2019-04-11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오는 14일 중국 상해 F1 서킷과 호주 필립 아일랜드 서킷에서 개막하는 '중국 포뮬러4 챔피언십'과 '호주 Super 3 Series' 대회에 공식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포뮬러4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중국자동차운동연합회(CAMF)의 공식 승인을 받은 중국 내 포뮬러 대회로 상위대회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교두보이자 중국 내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주모터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호주 Super 3 Series는 2008년 금호타이어가 처음 독점 공급을 시작한 대회로 지난해까지 'V8 Touring Car Series'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호주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Super Series'와 함께하게 돼 명칭이 변경됐다. 총 5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는 15대 차량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는 두 대회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 '엑스타 W700'을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엑스타 S700, 엑스타 W700은 금호타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제작된 레이싱 타이어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과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상 상무는 "차량과 서킷의 접점인 타이어는 속도와 압력, 급제동과 급커브 등 극한의 레이싱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