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어닝쇼크'에도 닷새째 강세

2019-04-05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0원(0.53%)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95만5183주, 거래대금은 925억7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메릴린치, 한화, 대신,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2.27%, 영업이익은 42.59% 감소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14.13%, 영업이익은 60.3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