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최고 34층·496세대

2019-04-04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 송파구 한양3차 아파트가 최고 34층, 총 49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한양3차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3일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1985년 준공돼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4층, 3개동, 총 252가구로 조성된 단지다. 이번 수립안을 통해 최고 34층, 용적률 299.80%, 496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다만, 도계위는 송파구의 기존 정비계획 수립안에 '북서측 저층 주거지를 배려한 높이·배치계획을 수립하라'고 조건을 달았다. 또 도계위는 검토의견으로 인근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를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배치를 개선하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