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주가치 극대화 위해 이사회 투명성 강화"

2019-03-22     서예진 기자
박정국

[서울파이낸스 서예진 기자]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이사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일회성 단발성 주주환원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 배당정책에 기반을 둔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수행, 주주 및 시장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동화 시스템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공언했다.

타 업종이나 스타트업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핵심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