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WTI, 1.4% ↑

2019-03-05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9달러(1.4%) 오른 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기준 배럴당 0.53달러(0.81%) 오른 6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