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1조571억원···전년比 1.4% 증가

자동차보험 1.5% 감소, 일반보험 5.7% 증가 "배당성향 향후 3년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2019-02-20     서지연 기자
(사진=삼성화재)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 57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1.5% 감소했고 장기보험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보험은 5.7%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5%p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 및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6.8% 성장한 2조1367억원을 시현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