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중형 스쿠터 '뉴 C400 GT' 출시

탁월한 승차감과 역동적 주행 성능 갖춘 도심형 스쿠터

2019-02-15     권진욱 기자
BMW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뛰어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C 400 GT는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없는 승차감 등 BMW 모토라드 C 패밀리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심형 스쿠터다. 알파인 화이트와 문워크 그레이, 블랙스톰 메탈릭 등 3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970만원이다.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강한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한다. 두 개의 글러브 박스와 시트 하단에 위치한 플렉스케이스(flexcase)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배기량 350cc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뉴 C 400 GT는 7500rpm에서 최대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3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1초에 불과하다. 또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무단변속기(CVT), 드라이브 트레인을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C 400 GT는 강철로 제작된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서스펜션과 댐핑은 전면의 텔레스코픽 포크와 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스프링 스트럿으로 구성됐다. 최적의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뒷바퀴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와 결합한 전면의 트윈 디스크 브레이크는 기본 장착된 ABS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뉴 C 400 GT는 주행의 편리함을 높여줄 다양한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특히 BMW 모토라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바이크를 연동은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