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5㎜ 쇳조각 나온 중국산 '보리과자' 회수

2019-02-14     이주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중국에서 수입한 과자에서 쇳조각이 나와 당국이 회수 조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서울 중구의 수입식품판매업체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보리과자'를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과자에선 길이 15㎜ 쇳조각이 나왔다. 이 쇳조각은 제조 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 과자 유통기한은 2019년 11월4일이며, 1개당 용량은 400g, 수입량은 1만2480㎏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판매하거나 구입한 곳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