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 435억 투자유치

미국 소렌토와 2016년 설립, 3세대 항암제 개발 매진 중

2019-02-12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가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항체신약 개발 기업 소렌토가 지난 2016년 세운 조인트벤처다.

이뮨온시아는 미국 내과 전문의이자 삼성종합기술원, 사노피 글로벌 연구·개발(R&D)자 출신 송윤정 대표를 수장으로 삼고 3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IMC-001'는 국내 임상 1상 완료 단계다. 

이번 투자금액은 IMC-001의 임상 1상 시험 완료와 임상 2상, 후속 면역항암제 개발에 사용된다. 이뮨온시아는 2021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