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록 "삼성전자 지분 5.03% 보유"

2019-02-07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국 투자자문사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14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주식 5.03%(3억39만1061주)를 특수관계인 15인과 보유하고 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5, 28일 대규모 주식 매입을 단행, 지분율이 5%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블랙록이 매입한 주식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장내 매도한 주식 규모는 30억원이다.

블랙록 측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150원(0.32%) 떨어진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