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EGR 리콜 94% 완료···2차 리콜도 50% 진행" 

2019-01-29     권진욱 기자
(로고제공=BMW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코리아는 EGR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약 94%에 해당하는 10만90대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전화와 문자, 우편 등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 말했다.  

이어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작된 2차 리콜의 경우 지난 28일 현재 자정기준 총 3만2679대를 완료했으며 약 2개월 만에 50% 이상 달성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