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공모가 4만원 확정…'희망 밴드 최상단'

2019-01-24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천보는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중 70%인 175만주에 대해 지난 21~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 밴드 최상단이다. 1089개 기관이 참여해 89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88개 기관이 4만원 이상으로 참여했다.

천보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 다음달 11일이다.

천보는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