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전 증권금융 사장 선출

2019-01-21     윤미혜 기자
박재식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제18대 회장으로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21일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 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79개 회원사 중 7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44표를 받았으나 재적회원 3분의 2에 미치지 않아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 박 신임 회장은 45표를 얻어 경쟁자인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28표)를 앞섰다(기권 3표).

박 신임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