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본격 시작

2019-01-07     김희정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최종 합격자 100명과 함께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00명의 청년을 선발, 국내외 연수 및 해외취업 매칭까지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영 챌린저는 면접을 통해 베트남 및 일본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약 3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및 실무 직무 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 및 멘토링 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연수기간 중 소요되는 교육비, 숙식비, 항공권 등 비용 전액은 신한희망재단을 통해 지원된다. 향후 선발 규모를 늘려 5년간 총 100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는 게 신한희망재단 측 설명이다. 

이날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준비된 인재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