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항 크루즈 예상승객 20만명"

새해 첫 크루즈 2900명 태우고 부산항 입항

2019-01-02     온라인속보팀
올해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올해 첫 크루즈가 해외 관광객 2900명을 태우고 2일 부산항에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9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5천t)가 호주, 미국, 영국 등 각국 관광객 2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부산 시내를 관광한 뒤 일본 나가사키로 떠난다.

이 배를 시작으로 부산항에는 올해 총 143회(예상 승객 20만명)의 크루즈가 기항할 예정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시장 다변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부산이 전국 크루즈 관광객의 70%를 차지했다"며 "올해도 모항·준모항 크루즈를 늘리고 동남아시아 등지의 관광객 유치에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