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V-클래식매치 적립금 1118만원 기부

1점당 1만원씩 모아 도드람햄 구입…이천·천안·대전 사회복지단체 전달

2018-12-24     이주현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함께 'V-클래식매치'에서 모은 성금으로 사회복지단체를 돕는다. 24일 도드람양돈농협은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지난 20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도드람 V-클래식매치 3차전에 앞서 1118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7~2018 도드람 V-클래식매치에서 얻은 1점당 1만원씩 적립하기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뜻을 모았다. 두 팀은 6차례 경기에서 모은 1118만원으로 도드람햄을 구입해 이천·천안·대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지난 시즌 두 구단 간 치열했던 명승부가 뜻 깊은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서 뿌듯하다"면서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로 배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