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기부

결식아동에 도시락 제공 등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2018-12-21     윤은식 기자
SK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SK가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SK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9일 (주)해맑은김치 등 전국 8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8000포기(6억6000만원 상당)를 구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100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에는 난방비와 난방용품도 지원했다.

SK 17개 주요 관계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릴레이 'SK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수익금과 회사 매칭 기부액 등 2억5000만원을 지난 20일 민간구호단체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SK 임직원들도 나눔 활동을 펼쳤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지난달 한 달 동안 '결식아동∙노인 돕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부금 등 3억6000만원은 방학 동안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의 단체급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SK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 경영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