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에 동반 하락

2018-12-11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그룹주 3곳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식회계 의혹에 동반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보다 1만3000원(5.32%) 떨어진 2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7.13%, 5.86% 떨어지고 있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한 의혹에 대한 감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회사 측의 회계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판단, 고의적인 분식회계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