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하노이·호치민 대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2018-12-07     박성준 기자
6일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치민국립대학교의 학생 총 60명을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6일 하노이국립대학교, 7일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각 대학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명이 참석했다. 60명의 장학생들은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주관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여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재단이다. 2007년부터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해 총 680명의 베트남 장학생들을 지원했으며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