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내년 1월말부터 공급가 기준 7.7% 수준…편의점서 1개당 1400원

2018-12-07     최유희 기자
빙그레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오른다. 7일 빙그레는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류(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 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7.7% 수준이다. 인상 시기는 유통 채널 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다. 공급가 인상에 따라 편의점 기준 1개당 소비자가격도 1300원에서 100원 오른 1400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그 동안 여러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